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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2024년 대만 여행 시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by 대만리뷰요정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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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2024년 4월 3일 대지진 이후 대만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조금은 줄어들었지만 시먼딩, 융캉제를 방문하면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이 대만으로 여행온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대부분이 대만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온 것이니 만큼 필자가 오늘 대만 여행 시 꼭 필요한 준비물을 알려주고자 한다.

 

1. 여행용 어댑터

 

대만은 일본과 동일하게 돼지코 모양의 110V를 사용하는 국가이다. 일부 호텔은 USB 로만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숙소는 모두 돼지코 모양의 콘센트를 갖추고 있으므로 출국 전 미리 여행용 어댑터를 구매해 두는 것을 추천드린다. (대만 편의점에서 굳이 비싼돈 주고 살 필요는 없지 않는가)

 

2. 유심칩

 

세계 어딜 가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요즈음 유심 없이 여행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한국보다 한참느린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지만 5G까지 지원되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한 대만은 대도시 여행 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호가 잘 잡힌다. (뤼다오, 란위 같은 섬 여행을 가게 되면 중화통신 말고는 신호가 잘 잡히지 않거나 속도가 많이 느리다.)

유심칩
유심칩 / Vaidotas Mišeikis, CC BY-NC-ND 2.0 by Flickr

유심칩은 공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요즘엔 esim을 통해 유심을 물리적으로 교체하지 않고도 여행지에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동행이 있을 경우엔 보조배터리 기능을 갖춘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 같은 걸 사용해 함께 사용해도 좋다.

 

- 대만 유심칩 구매하기 (타오위안 공항 수령)

- 대만 esim 구매하기

 

3. 교통카드

 

대만 내 교통수단은 MRT(지하철), 버스, 시외버스, 택시 등이 있다. → 대만 대중교통 정보 : 요금, 주의사항 보기

 

일부 택시를 포함해 이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카드로 이용 가능하다. (한국도 동일하기에 크게 특별할 건 없다)

대만의 교통카드는 요요카(이지카드)와 아이패스(iPASS)가 있다. 가오슝이 아닌 그 외지역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카드는 요요카(이지카드)이다.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Easy Card를 구매하여 사용하기 바란다. 

+참고로 대만 버스는 거스름돈을 거슬러 주지 않으니 현금 탑승 시 주의할 것 (이지카드 할인가로 구매하기)

 

4. 타오위안 공항 철도 MRT 티켓

 

만약 대만 입국 시간이 새벽이 아닐 경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는 익스프레스 열차를 타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좋다. 약 40분만에 타이베이 시내까지 갈 수 있어 필자가 한국 갈때도 자주 애용하는 교통 수단 중 하나이다. (할인 티켓 구매하기)

 

5. 현금을 뽑을 수 있는 체크 카드(Visa / Master Card)

비자 카드

대만은 놀랍게도 아직까지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꽤나 많다. 물론 대만에서도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한국 카드(해외발급 카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곳들이 있다고 하니 현금을 가지고 있거나 현금을 뽑을 수 있는 체크카드를 꼭 준비하기 바란다.

왜 이렇게 카드 사용률이 낮은지 답답하기 그지 없지만... 이 또한 여행에서 현지 화폐를 만져볼 수 있는 여행의 묘미 아니겠는가.
(대만 애플페이 사용법 보기)

 

6. 시원한 음료수를 오랫동안, 보온병(보냉병)

 

보온명 (source : Flickr)

특히 여름에 여행 시 얼음이 추가된 음료를 주문하면 30분도 채 되지 않아 얼음이 금세 다 녹아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얼음이 녹아 음료수 원래의 맛도 흐려지고 금방 미지근해진다. 이를 해결해줄 아이템이 바로 보온병(보냉병)이다.

편의점, 음료수 가게에서 미들사이즈(中) 사이즈에 맞는 음료를 마시려면 450~500ml 가 적당하다. 특히 대만 음료 구매 시 (스타벅스, 편의점 커피 포함) 본인의 컵에 담아달라고 하면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5 TWD가 할인되니 이부분도 놓치지 말자.

환경도 생각하고, 할인도 받으면서 시원한 음료를 오래 마실 수 있다.

7. 현지인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단한 중국어

 

대만은, 아니 타이베이는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꽤나 많다. 적어도 자유롭게 구사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곤 한다.

하지만 식당이나 시장 등과 같은 곳에서 먼저 중국어로 간단한 인사를 통해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 나라에 가면 인사말 정도는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란 말도 있지 않은가

 

막간 중국어 (참고로 대만은 중국식 간체가 아닌 번체 중국어를 쓴다)

(발음이나 성조가 궁금하다면 링크를 클릭)

좋은 아침이에요 : 자오안 (早安)

잘자요~ : 완안 (晚安)

안녕하세요 : 니하오 (你好)

이거 얼마예요? : 쪄거 뚸샤오치엔? (這個多少錢?)

맛있어요 : 하오츠 (好吃)

감사합니다 : 간씨에 (感謝) 또는 씨에씨에 (謝謝)

작별인사 (안녕히가세요/계세요) : 바이바이(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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