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 끼는 추천하기는 애매하지만 갔다 왔으니 남기는 후기 같은 포스팅이자, 일상의 기록입니다.
6월의 어느날, 다이어트를 하던 중 갑자기 폭식이 하고 싶어 져 마라훠궈, 야키니쿠 무한리필 식당인 티엔와이티엔(天外天)을 방문했다.
가격은 주말 저녁 기준 1인 756 TWD + 10%
이 가격이 코로나 이전의 가격이라 지금 타이베이 내 비슷한 식당 가격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코로나 이후 무한리필 뷔페가 800 ~ 1000 TWD 까지 올라갔기 때문)
주문한 고기 및 음료
이 식당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맥주가 무제한이다. 그것도 일반 맥주가 아닌 Blanc 1664 캔맥주가 무제한이다.
(칼스버그 생맥주도 있지만 관리를 잘 못해서인지 퀄리티는 별로였다)
훠궈 냄비에 두가지 훠궈를 고를 수 있어서 토마토 베이스, 마라 베이스 육수를 주문했다. 훠궈 재료는 셀프바에서 원하는 채소를 가져와 넣으면 된다.
대만식 곱창부터 소시지, 삼겹살, 소고기, 새우, 관자 등 다양한 해산물까지 주문 가능하다.
큰 단점이 있었으니... 화력이 너무 약해서 불판 위에 올려뒀는데 중앙에 있는 고기들은 20분 정도 익혀도 먹을 수가 없었다. 저 얇은 고기를 못 익힐 정도라니 말 다했다.
총 이용 가능 시간이 2시간인데 1시간 30분이 될 동안 고기 몇점 못 먹어 배도 안 부른 상황이 왔다. 이때부턴 훠궈 고기를 주문해 훠궈를 공략하기 시작했고, 나가기 10분 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한줄평 : 화력이 약해서 비추천 (하겐다즈, Blanc 1664 무제한은 여전히 추천)
(코로나 전에 방문했을 때 좋은 기억이 남아 재방문했지만, 앞으로는 가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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