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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남해

남해 독일마을 펜션 '하일룽 펜션' 후기

by 대만리뷰요정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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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기간 친구들과 함께 남해 독일마을에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선 하일룽 펜션을 예약했고, 기대보다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블로그에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하일룽 펜션 위치

남해 독일마을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다양한 상점, 카페, 식당이 즐비해 있었다. 우리는 체크인 후 바로 펜션을 나서서 독일마을 꼭대기까지 산책을 다녀온 후 저녁을 먹었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35

투숙 객실

이번에 배정받은 객실은 202호. 필자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다. 연휴기간에 이만큼 저렴한 가격대의 펜션을 찾지 못했는데 막상 가서 지내보니 생각 외로 좋았다. (연휴 1박 기준 4인 16만 원)

객실 사진

거실

거실엔 TV, 소파, 식탁이 있다. 소파의 아래 부분을 꺼내서 다리를 놓을 수 있게 되어 있어 편했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모두 볼 수 있는 TV.

부엌

펜션답게 밥그릇, 국그릇, 수저, 컵 등 4인 세트로 구비되어 있었다. 딱 4개씩만 있으니 다른 먹거리를 준비한다면 일회용 그릇을 챙겨 올 것을 권장드린다. 기타 요리도구는 냄비, 프라이팬, 가위, 칼 등 대부분의 도구가 있었다.

*야외 바베큐가 불가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가스버너 등을 챙겨 오는 것이 좋다.

전자렌지, 밥솥, 커피포트기

침실

2인용 침대가 있다. 넓이는 성인 2명이 자도 충분했다.

욕실

샤워 공간과 손 씻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여럿이 투숙할 때 편리했다.

펜션 내 먹은 음식들..

사실 이번에 친구들이 대만 마라훠궈를 제대로 안 먹어봐서 대만에서 마라훠궈 육수를 가져왔다. 한국에선 구하기 어려운 쪄이궈(這一鍋) 훠궈 육수와 마라오리선지(麻辣鴨血)를 넣고, 남해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해 온 한구 샤브샤브와 차돌박이, 그리고 야채를 넣으며 훠궈를 먹었다.

한국 마라탕에 있는 마라와는 다른 대만의 마라를 맛보고는 다들 칭찬일색이었다. 괜히 뿌듯한 느낌..?

다른 친구가 가져온 안동 소주와 홍삼주. 대망의 금문고량주까지 독한 주만 골라마신 듯했다. 결국 이날 사온 맥주는 마시지도 못하고 다들 뻗었다.

후기

남해 독일마을 근처 펜션을 찾고 있다면 추천드리는 숙소! 다음에 방문할 땐 날씨가 좋았으면... (이번엔 내내 비만 내려서 아쉬웠다)

 

*필자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으나, 현재는 네이버에서 검색해도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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