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버스투어 "예스폭진지" & "예스폭지" 후기 & 추천

대만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쯤 들어봤을 예스진지. 처음 들어 본 사람도 상관없다. 지금부터 대만 버스투어에 대해 하나하나 파헤쳐 보자.

예스진지 투어란?

예스진지 투어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예류지질공원, 천등 날리기 명소 스펀 라오제, 황금 박물관이 있는 진과스, 오피셜은 아니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지우펀까지 대만 타이베이 근교의 대표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투어이다.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의 앞글자만 따와서 붙여진 투어명이며 풀네임보다는 예스진지 / 예스지 / 예스허지 / 예스폭지 / 예스폭진지 등의 줄임말 쓰는 투어명이 많다. 

예스진지 투어 종류

예스진지 투어

예스진지 투어는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등의 관광지를 하루만에 둘러볼 수 있는 투어다. 투어 출발 시간은 대략 10시 (시먼 출발은 9시 20분)이고 타이베이로 돌아오는 시간은 저녁 7시 40분 정도 된다.

투어를 마치고 돌아올 때 라오허제 야시장에 하차해서 저녁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예스폭진지 투어

예스폭진지 투어는 예스진지 투어 + 스펀 폭포가 추가된 투어이다. 관광지를 가장 많이 방문할 수 있는 알찬 투어로 10시 출발 (시먼 출발은 9시 40분)이고 타이베이에 저녁 8시 30분이 되어야 도착한다.

예스폭진지 투어의 장점은 하루 동안 예류지질공원, 스펀 천등 날리기 & 닭날개 볶음밥, 스폭 폭포 소시지, 진과스 광부도시락, 지우펀 야경 감상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스폭지 투어

- 예스폭지 투어는 진과스 황금박물관이 빠진 투어로, 광부도시락을 먹을 기회가 사라지는 투어이다. 필자는 주변에서 예스폭진지 혹은 예스폭지를 예약해서 다녀오는 지인을 많이 봤다.

예스지 투어 (오후 출발 투어)

- 예스지 투어는 예류, 스펀, 지우펀 3개 여행지만 골라서 출발하는 투어로 오전에 움직이기 싫은 여해자들에게 적합한 투어다. 2시에 출발해서 저녁 8시 30분에 도착하는 투어로 오전 시간을 여유롭게 다른 일정을 보내거나 호텔에서 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스허지 투어

 

- 예스허지 투어는 스펀 폭포를 대신해 '허우통 고양이 마을'을 구경하는 이색 투어이다. 허우통은 과거 탄광촌이었는데 현재는 고양이 마을로 더욱 유명하다. 철로, 카페, 화분 속 여기저기서 한가로이 그루밍을 하고 있는 고양이 친구들을 만나는 게 큰 재미로 다가오는 곳이다.

후기

 

위의 언급된 예스지 / 예스폭지 / 예스폭진지 / 예스허지 / 예스진지 투어 중 필자가 직접 참가해 본 투어는 예스진지, 예스지, 예스폭진지, 예스폭지 이렇게 4가지이다.

 

개인적으로 일일투어에선 간단히 먹는 주전부리 간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스펀 폭포에서 판매하는 소시지가 맛있으니 스펀 폭포가 포함된 예스폭진지를 추천드린다.

100%출발! 대만 예스폭진지 야경 일일 버스투어 (오전10시20분 출발/한국어 가이드/시먼역&타이베

 

 

필자는 지인들이 올 때마다 투어를 추천하곤 하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항상 손님들을 데리고 다니는 가이드들의 대만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하루 동안 빠르게 습득할 수 있고, 남은 여행에도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알려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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