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에서 맥주는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중 하나일 것이다. 대만 맥주의 종류와 꼭 마셔야 할 맥주를 추천해 보겠다. 대만 내 맥주회사는 많지만 가장 대중적인 맥주 제조사는 타이완 비어(台灣啤酒)이다.
대만 맥주 추천 | 대만 여행에서 꼭 마셔야 할 맥주
골든 메달 비어
골든 메달(찐파이, 金牌)라고도 하는 대만 맥주의 대표 주자이다. 가장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가 아닐까 한다. 맥주를 판매하는 어느 식당에서든 쉽게 주문할 수 있고, 생맥주를 판매하는 곳의 기본 맥주도 대부분 골든 메달 비어를 제공한다.
ayustety, CC BY-SA 2.0, via Flickr
18일 생맥주
대만 현지에서 편하게 스빠티엔(18天) 이라고 불리는 이 맥주는 생산된 지 18일 간만 판매되어 이름부터 신선함이 잔뜩 느껴진다. 맛도 찐파이 보다 더 깔끔하고 좋다. 병 또는 캔에 판매되지만 생맥주 본연의 느낌을 꽤 만이 보존하고 있다.
클래식 비어
징디엔(經典) 맥주는 클래식으로 1919년 대만에서 첫 생산된 맥주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이름 그대로 클래식 비어이다. 개인적으로 골든 메달 비어를 더 좋아한다.
바이스 비어
타이베이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는 바이스 비어(weissbier, 小麥啤酒)는 독일 기술이 채용한 흑맥주이다. 흑맥주를 좋아한다면 꼭! 반드시! 먹어보길 바란다. 대만을 넘어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흑맥주 중에 이정도 퀄리티의 흑맥주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
과일 맥주
과일 맥주는 두 개로 나뉘는데 水果啤酒와 果微醺 두가지 이다.
水果啤酒
대만 과일 맥주 하면 떠오르는 망고, 파인애플, 포도 맛 맥주가 있다. 코로나 이전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맥주이다. 개인적으로 과일향이 자연스럽지 않다고 해야 할까... 2017년 여행 때 먹어본 이후로 먹지 않았다.
果微醺
이 맥주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과일 맥주인데, 이번에 까르푸에서 쇼핑하다가 우연히 보고 구매해 봤다. 추천할 만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과일향이 탄산 음료와 비슷해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편하게 마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벅스킨 맥주(Bucskin)
대만 세븐일레븐에서는 시원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사실! 대만 맥주 중 하나인 벅스킨(柏克金) 맥주는 독일에서 생산하는 맥주 방식을 고수하여 생산되고 있는 맥주 중 하나다. 캔맥주도 있으나, 생맥주를 마셔보길 권장드린다.
정리
필자의 개인적 선호도:
- 1순위 : 바이스 비어
- 2순위 : 골든 메달 비어
- 3순위 : 18일 생맥주
- 4순위 : 벅스킨 생맥주
- 4순위 : 과일맥주 (果微醺 중 포도맛)
- 5순위 : 클래식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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