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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식당

타이베이 마라탕 맛집 원심연(元心燃) 후기

by 대만리뷰요정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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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전문, 원심연

 

소개

대만 감성이 가득한 국부기념관 근처 골목에 위치한 1인 마라탕집 원심연(위엔신란, 元心燃)을 방문해 보았다. 저녁 식사시간대를 조금 지나서 8시쯤 방문했는데도 만석이였다. 많은 훠궈집을 방문해 봤지만, 마라탕을 전문으로 하는 1인 훠궈집은 처음이다.

 

주문한 메뉴

대만을 찾는 한국인관광객이 많아져서 그런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식당이지만 한국어 메뉴판이 제공되었다. 

 

가게에서 추천하는 사천식 마라탕, 홍샤오 마라탕과 사이드로 시그니처 마라 루러우판, 마라비빔면(넓은면), 오이무침, 마라 벌집위를 시켜보았다.

한국어 메뉴판

후기

탕은 육류와 주식이 선택 가능하며, 맵기 조절이 가능했다. 경험해본 바로는 대만에서 맵기는 한국보다 약한 편이라 제일 매운맛으로 선택할까하다가 마라탕 전문집이기에.. 혹시나해서 중간맵기로 골랐다. 역시나 중간맵기로 하길 잘했다. 생각보다 매웠다.

셀프바에는 소스와 음료가 마련되어있다.

(여기 밀크티가 진짜 맛있다..) 

사천식 마라탕
홍샤오 마라탕

 

사천식 마라탕은 알싸한 마(麻)한 맛이 강렬한 진짜 말그대로 마라탕이였다. 

 

홍샤오 마라탕은 사천식 마라탕과 다른 온화한(?) 마라탕이였다.

개인적으로 알싸한 맛을 그렇게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 홍샤오 마라탕이 입맛에 더 맞았다.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았다. 주문한 고기와 면, 그리고 여러 야채들과 훠궈 재료(두부, 만두 등)들이 듬뿍들어있다. 

마라 비빔면
시그니처 마라 루러우판

 

진짜 맛있게 먹었던 마라 비빔면과 마라 루러우판.

일반적으로 먹는 루러우판은 맛이 거기서 거기인데 여기 루러우판은 마라가 들어간 양념이라 특별했다.

그리고 비빔면 소스도 진짜 맛있고, 면도 쫄깃쫄깃한게 먹으면서 계속 극찬하게되는 그런 맛이였다.

대만에서는 반찬류가 공짜가 아니다. 한 접시당 보통 30원-50원 정도이다.

오이무침은 새콤달콤하니 느끼함을 잡아줘서 어떤 음식이든 곁들여먹기 좋은 대만 반찬 중 하나이다. 

마라 벌집위

마라로 삶은 벌집위, 마라향이 잘 베여있었다. 내장류는 뭐든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대만 마라는 중국식 마라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여기 마라탕집은 훠궈와 비슷한 마라탕으로 1인 세트메뉴 300 ~ 400원 대로 저렴하게 한 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마라를 베이스로한 사이드 메뉴 또한 매력적이다. 국부기념관 근처를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점심 혹은 저녁 식사로 추천드린다.

 

위치

元心燃麻辣堂 원심연마라탕

  • 운영시간: 11:30 ~ 22:00 (연중무휴)
  • 주소: 台北市大安區光復南路200巷7號 (구글지도 보기)
  • 가는방법: 국부기념관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0m

 

*해당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실제로 맛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근데 진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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